-‘Consumer AI for Everyday Life’ 발표…분야별 전문 AI 에이전트 연결 전략 제시
-슬리파고치 등록 이용자 61만2000명 이상…개인 AI·커머스·피트니스로 서비스 확대
소비자 AI 플랫폼 고치 랩스(Gotchi Labs)가 기술 구조와 제품 생태계, 장기 개발 전략을 담은 공식 백서 ‘Consumer AI for Everyday Life’를 지난 10월 25일 공개했다.
고치 랩스는 이번 백서를 통해 건강과 쇼핑, 운동, 생산성 등 일상 영역에서 개인화된 정보와 추천, 지원 기능을 제공하는 소비자 AI 생태계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회사는 분야별 전문 AI 서비스를 연결하고 이용자의 생활 맥락에 맞춰 지원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건강·웰니스 서비스 ‘슬리파고치(Sleepagotchi)’는 등록 이용자 61만2000명 이상을 확보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6년 10월 일간 활성 이용자 수는 최고 약 8만명을 기록했다.
슬리파고치는 AI 수면 코치를 통해 개인화된 수면·회복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애플워치(Apple Watch), 핏빗(Fitbit), 오우라(Oura), 후프(WHOOP) 등 지원되는 웨어러블 기기와도 연동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 유통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고치 랩스는 솔라나 시커(Solana Seeker) 스마트폰에서 앱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해당 기기에서 2만8500건 이상의 설치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잠보(Jambo) 스마트폰에는 약 50만건이 사전 설치됐다.
백서에서 제시한 주요 확장 영역은 건강·웰니스, 쇼핑·커머스, 운동·피트니스, 생산성·일상생활, 개인 AI 등이다.
건강·웰니스 분야에서는 현재 수면 코칭과 회복 관련 서비스를 기반으로 개인화 웰니스 안내와 영양 관련 기능을 개발할 계획이다.
쇼핑·커머스 분야에서는 AI 기반 상품 탐색과 개인화 추천, 비교 도구, 향후 커머스 연동 기능을 검토하고 있다.
운동·피트니스 영역에서는 AI 기반 운동 가이드와 활동 분석, 운동 루틴 및 회복 관련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생산성·일상생활 분야에서는 일정 수립과 할 일 정리, 개인 루틴 관리 등을 지원하는 전문 AI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지원되는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연결하고 이용자의 맥락을 이해하는 개인 AI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개인 재무 정리·관리 지원도 관련 규제 요건을 전제로 장기 검토 영역에 포함했다.
기술 구조는 분야별 전문 AI 에이전트와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 이용자가 사용을 허용한 정보, 외부 서비스 연동 기능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고치 랩스는 이용자에게 관련 통제 수단을 제공하면서 기능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서비스 간 연결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서 전문은 고치 랩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