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오클라호마시티 가드 알렉스 카루소가 피닉스 선스와의 경기 전반전 도중 다른 선수들의 도움을 받아 라커 룸으로 이동했다. 이후 오른쪽 발목 염좌로 더 이상 경기에 뛸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27일(한국시간) 전했다. OKC는 주축 선수인 제일런 윌리엄스와 케이슨 월러스가 각각 다리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 카루소마저 발목을 다치면서 선수단 운영에 부담이 더 커졌다.
27일(한국시간) 피닉스전에서 데빈 부커를 수비하는 알렉스 카루소. [AFP=연합뉴스]
더욱이 OKC는 피닉스전에서 또 다른 주축 선수인 쳇 홈그렌마저 오른쪽 무릎 슬개골 건염 문제로 결장했다. 사실상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와 아이제아 하텐슈타인 정도를 제외하면 주전급 자원 대부분이 이탈했다.
하지만 우승 후보 OKC의 저력은 강했다. 카루소의 부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길저스-알렉산더가 26점, 에이제이 미첼이 30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자레드 맥케인은 18점, 하텐슈타인도 15점 13리바운드로 힘을 보태 피닉스를 125-114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