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세영이 로맨스 히로인으로 존재감을 새긴다.
13일 MBN 새 수목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 측은 첫 방송을 앞둔 주연 배우 오세영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오는 11월 11일 첫 방송하는 ‘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한 장의 앨범 속 ‘Her’를 찾아 나선 재벌 보스 권도혁(성훈)과 그의 완벽한 인생에 유일한 변수로 등장한 인디밴드 보컬 이은채(오세영)가 펼치는 ‘취향 저격’ 로맨스다.
앞서 오세영은 올초 최고 시청률 13.6%(닐슨코리아 전국)을 기록한 드라마‘판사 이한영’에서 해날로펌 막내딸 유세희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지성과 쇼윈도 부부를 연기한데 이어 성훈과 로맨스 호흡을 맞추는 것.
오세영은 극중 낮에는 취업 준비생, 밤에는 인디밴드 ‘인디아레드’의 보컬 ‘수’로 살아가는 이은채 역을 연기한다. 가족들에게 취업한 척하며 남몰래 가수의 꿈을 키워가는 취준생이다.
낙천적인 성격과 비글미로 어디서든 활기를 불어넣지만, 자신과는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엔터테인먼트 대표 권도혁과 얽히면서 예상치 못한 변화를 맞는다.
오세영은 첫 방송을 앞두고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느꼈던 설렘과 재미가 컸다”며 “이은채라는 캐릭터 자체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인물이라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이은채의 키워드를 ‘순수하고 사랑스러운’으로 꼽았다. 오세영은 “이은채는 사소한 일에도 마음껏 기뻐하고 금세 마음이 여려지는 감성을 지녔다. 엉뚱하고 파격적인 선택도 서슴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은채와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늘 꿈과 사랑에 대한 낭만을 품고 산다는 점, 때로는 어린아이처럼 감정에 솔직한 점이 닮았다”고 짚어 기대를 높였다.
이은채의 또다른 특징은 ‘이중생활’이다. 오세영은 취업 준비생과 인디밴드 보컬이라는 서로 다른 모습을 확연하게 구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그는 “변신이 중요했기에 수많은 회의와 테스트를 거쳐 ‘수’의 비주얼을 완성했다”고 외양적인 노력은 물론, “쉬는 날에도 인디아레드 멤버들과 꾸준히 합주했다. 인디밴드 보컬 특유의 무대 매너와 제스처를 익히기 위해 관련 영상을 참고하고, 틈날 때마다 코인노래방에서 노래를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상대역 성훈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세영은 “촬영 전부터 자주 소통했다. 평소에도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현장을 유쾌하게 이끌어주신 덕분에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호흡을 담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오세영은 “‘수’의 이중생활이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흥미진진하게 따라와 주시면 더욱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늘 웃음이 넘치는 현장에서 사랑을 듬뿍 담아 촬영했다. 시청자분들께도 기분 좋은 설렘과 큰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소설, 웹툰(글 시크크 작가)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드라마 ‘딜리버리 맨’,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강솔 감독과 ‘우리, 집’,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남지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11월 11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