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9세 미혼 남녀 65.7% 결혼 긍정적…2024년 3월 대비 9.8%포인트 상승
-20·30대 중심 체계적 만남 수요 이어져…DMS·신원 확인 기반 맞춤 매칭 운영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대되는 가운데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회원의 가치관과 개별 조건을 반영한 맞춤형 매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실시한 ‘제5차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조사’에 따르면 25~49세 미혼 남녀 가운데 결혼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65.7%로 집계됐다. 2024년 3월 진행된 1차 조사 당시 55.9%보다 9.8%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향후 결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같은 기간 61.0%에서 67.4%로 6.4%포인트 상승했다. 연령과 성별로는 30대 미혼 남성의 결혼 의향이 78.1%로 나타났으며, 20대 미혼 여성은 2024년 3월 56.6%에서 올해 3월 65.2%로 높아졌다.
자녀와 출산에 대한 인식도 변화했다. 미혼 남녀 가운데 ‘자녀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4년 3월 50.0%에서 올해 3월 62.6%로 12.6%포인트 상승했다. 출산 의향을 보인 비율도 같은 기간 29.5%에서 40.7%로 11.2%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결혼을 희망하면서도 미혼 상태를 유지하는 주요 이유로는 ‘적절한 상대를 만나지 못함’이 77.7%, ‘결혼 자금의 사전 준비’가 74.2%로 조사됐다. 특히 20대는 30대보다 경제적 요인을 이유로 꼽은 비중이 12.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이 같은 인식 변화 속에서 20·30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가치관과 결혼 기준을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만남을 준비하려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듀오 관계자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청년층의 긍정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의미 있는 변화”라며 “결혼을 희망하는 이들이 단순히 결혼 자체보다 자신과 잘 맞는 배우자를 만나 안정적인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각자에게 맞는 배우자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결혼정보회사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1995년 설립 이후 약 5만4,000건의 성혼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자체 매칭 시스템 DMS와 신원 확인 절차를 기반으로 회원의 직업, 학력, 소득, 가치관 등 개별 정보를 종합해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