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찬규가 1일 두산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구단 제공 LG 트윈스가 엿새 만에 3위를 탈환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홈)와 경기에서 '토종 에이스' 임찬규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4번 타자' 송찬의의 역전 3점 홈런(시즌 14호)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달린 LG는 이날 NC 다이노스에 2-7로 패한 KIA 타이거즈를 끌어내리고 지난달 26일 이후 엿새 만에 3위가 됐다.
임찬규는 이날 6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13승(4패)을 달성했다. 최근 4연승을 달린 임찬규는 두산 최민석과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특히 2023년 10월 15일부터 두산전 5연승(평균자책점 2.83) 중이다.
송찬의는 0-1로 뒤진 4회 초 두산 왼손 선발 잭 로그의 시속 145㎞ 직구를 밀어 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3점 홈런으로 만들었다. 송찬의는 최근 7경기에 4홈런을 기록 중이다.
경기 뒤 염경엽 LG 감독은 "임찬규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승리조인 존 케네디와 우강훈, 손주영까지 확실하게 마지막까지 잘 막아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민이 3회 (2사 1·2루에서) 호수비로 추가점을 내주지 않아 추격의 흐름을 만들었고, 송찬의의 3점 홈런이 나오면서 이겼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