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화이트. 한화 제공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고 7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화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KT는 8월 말 산성 라이온즈에 패하며 1위 자리를 내준 충격을 이날 승리로 곧바로 극복해 냈다.
한화는 선발 오웬 화이트가 5이닝 동안 6피안타 4실점(3자책)한 가운데, 7회 정우주가 2실점을 추가하며 패했다. 팀 타선도 7안타를 때려냈지만 1득점에 그쳤다.
KT 장진혁. KT 제공
KT는 선발 대니엘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선 최원준과 김상수가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출산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샘 힐리어드도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추가하며 30홈런-100타점을 완성했다. 장진혁이 솔로홈런, 대타 김민혁이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 KT는 1회 말 상대 실책과 안현민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김상수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2회엔 선두타자 장진혁의 솔로포에 이어 한승택의 2루타, 최원준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더 달아났다. 이후 김현수와 안현민의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힐리어드의 희생 플라이가 나오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KT는 7회 2점을 추가했다. 1사 후 김상수의 안타와 허경민, 오윤석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에서 대타 김민혁의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9회 1사 후 대타 최인호와 페라자의 연속 안타로 만회 기회를 잡았다. 이후 대타 장규현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여기까지였다. 한화가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