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가드 셰이든 샤프(23)가 오른쪽 무릎 반월상 연골 파열 부상을 입어 6개월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5일(한국시간) 전했다. 샤프는 지난해 10월 4년, 9000만 달러(1244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한 상황. 이번 시즌부터 해당 계약이 적용되면서 2000만 달러(277억원) 이상의 고액 연봉을 받는 만큼, 팀 입장에서 작지 않은 악재다.
셰이든 샤프의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샤프는 2025~26시즌 50경기(선발 42경기)에 출전해 평균 20.8점 4.3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SPN은 '이번 부상은 오프시즌 훈련 도중 발생했다'며 '샤프는 지난 시즌 왼쪽 비골 피로 골절로 시즌의 상당 부분을 결장했다'고 덧붙였다. 포틀랜드는 자 모란트·데미안 릴라드·즈루 할러데이 등 베테랑 가드 3명을 보유하고 있어 샤프의 공백을 당장 메우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수 있다.
그러나 부상이 장기화할 경우 이야기가 달라진다. 지난 시즌 팀의 주요 득점원으로 활약한 샤프의 이탈이 길어지면 포틀랜드의 공격력과 선수단 운용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