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불륜설에 휩싸였던 일본 프로야구(NPB) 간판 내야수 겐다 소스케(33·세이부 라이온스)가 득남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7일 '겐다가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셋째 득남 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일본 내에서 겐다의 득남이 화제인 건 그의 아내가 걸그룹 노기자카46 멤버 출신 에토 미사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2019년 10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었다. 이번 득남으로 세 자녀를 둔 부모가 됐다.
겐다는 NPB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7회 수상한 리그 최정상급 내야수다. 2021년 도쿄 올림픽,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4년 프리미어 12등 국가대표 경력도 화려하다. 지난 3월 열린 2026 WBC에서도 일본 대표팀에 승선하며 변함없는 기량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2024년 12월 일본 현지에서 긴자의 고급 클럽에서 일하는 여성 A 씨와 불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월 WBC에 출전한 겐다 소스케. [AP=연합뉴스]
당시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에 따르면 겐다는 2024년 프리미어12 기간 대만에서 A 씨와 밀회를 즐겼고 같은 달 열린 선수회 송년 골프 전날에는 사이타마현 한 호텔에서 동숙하기도 했다. 당시 겐다는 SNS를 통해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심려와 걱정을 끼쳐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한다. 또한 아내에게 힘들고 슬픈 마음을 안겨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고개 숙였다. 이후 두 사람은 이혼하지 않고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셋째를 득남한 겐다는 "우리 집에 셋째 아들이 태어났다. 건강한 아이를 낳아준 아내에게 감사하다. 5인 가족이 되어 더욱 활기차게 되었다. 가족을 위해서도 한층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