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선택은 로건 앨런(29)이었다.
KT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전반기 1선발로 활약하다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케일럽 보쉴리를 방출하고, 대체 선수로 영입했던 앨런과 정식 계약했다. 잔여 시즌 총 보수는 42만5000달러다.
로건은 등판한 5경기 중 4경기에서 5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루를 했다. 1승 1패 평균자책점 3.33을 남겼다.
보쉴리는 11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하며 재도약을 노리는 KT 선발진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5월 31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전반기 막판 캐치볼을 하며 '생존' 의지를 드러냈지만, 본격적으로 순위 경쟁을 치러야 하는 KT는 모험을 할 수 없었다.
나도현 KT 단장은 "로건은 대체 선수로 합류해 좋은 구위를 보여주며, 에이스 역할을 해줬다. 보쉴리의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교체를 결정했다. 로건이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팀을 위해 헌신해준 보쉴리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