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주희 SNS
1세대 인플루언서이자 패션 브랜드 아브컬렉션을 이끌던 이주희 대표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4세.
이주희의 유족은 26일 고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제 갑작스럽게 한 남자의 소중한 반려자이자 한 아이의 엄마, 그리고 많은 분께는 아브컬렉션의 대표로 사랑받았던 이주희가 우리 곁을 떠났다”고 알렸다.
이어 “언제나 더 좋은 것을 나누고, 많은 사람과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꿈꾸던 사람이었기에 아직도 이 소식이 믿기지 않고 깊은 슬픔 속에 있다”며 “본래는 모든 절차를 마친 후 안내드리고자 했으나, 걱정과 안부를 전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먼저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그동안 이주희와 아브컬렉션에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표이기 이전에, 사람 이주희로서 늘 밝고 사랑이 많았던 그가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함께 추모해 주시고 평안을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CBS 제공
이주희는 12만 팔로워를 보유한 1세대 인플루언서로, 유튜브 채널 ‘품절주희’로도 대중과 소통해 왔다. 사망 하루 전에도 SNS를 통해 신제품을 홍보하며 활발히 활동했던 만큼, 갑작스러운 부고에 팬들과 누리꾼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 배우 이필립의 아내이자 사업가 박현선, 가수 김송 등은 SNS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를 표했다.
CBS 강연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제작진도 2020년 고인이 출연했던 강연 영상의 제목을 ‘고(故) 이주희 아브컬렉션 대표’로 수정하며 “이제는 하늘에서 꿈꾸셨던 모든 것들을 더 자유롭게 펼치시며 편히 쉬시기를 고개 숙여 기도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아울러 “‘매일 허황된 꿈을 꾸고 잘게 쪼개어 실행하라’며 우리에게 미친 자신감과 용기를 주셨던 대표님의 열정을 기억한다”며 “진솔한 소통과 선한 영향력으로 수많은 이들의 도전을 응원해 주셨던 그 따뜻한 마음을 영원히 빛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