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게티이미지/AFP 연합뉴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브라질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
일본 매체 산케이 신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일본과 스웨덴의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마친 26일 모리야스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스웨덴과 1-1로 비기고 1승 2무를 기록, 최종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오는 30일 오전 2시(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조별리그를 무패로 마친 모리야스 감독은 “(토너먼트에서) 이기는 싸움을 하고 싶다. 서포터 여러분과 끝까지 끈질기게 싸워서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해 10월 브라질을 상대로 3-2로 이긴 바 있다. 분명 어려운 상대지만,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배경이다.
마에다 다이젠의 득점 후 기뻐하는 일본 선수단.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평가되는 일본은 네덜란드와 1차전에서 2-2로 비기며 좋은 출발을 끊었다. 비록 2승 1무를 거둔 네덜란드에 조 1위 자리를 내줬지만, 경쟁력을 증명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가능하면 (스웨덴을) 이기고 1위에 오르고 싶었다”면서도 “선수들이 지금까지 끈질긴 싸움에서 무너지지 않고 승점 1을 따냈다. 토너먼트에서 본인들의 스타일을 발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F조는 3위까지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었다. 1위 네덜란드가 32강에서 모로코를 만나는 만큼, 3위로 진출하면 더 수월한 대진을 받을 수 있었다는 평가다. 다만 모리야스 감독은 “(2위로 끝낸 것에) 선수들이 정말 좋은 결과를 내줬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