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사진=골드메달리스트 제공)
배우 김수현이 7월 복귀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를 상대로 건강기능식품업체 프롬바이오가 제기한 39억원 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재판이 한 달여 뒤로 연기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14민사부는 프롬바이오가 김수현과 그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4차 변론기일을 오는 8월 19일로 변경했다.
당초 기일은 7월 22일이었으나, 재판부 결정에 따라 연기됐다. 구체적인 변경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프롬바이오 측은 지난해 5월 김수현이 故김새론 관련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브랜드 이미지 훼손을 이유로 본 소송을 제기했다. 김수현 측은 관련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며 손해배상 책임을 부인해왔다.
해당 소송은 지난해 10월 2차 변론 이후 김수현과 관련된 다른 형사 사건 등의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약 8개월간 중단됐다.
고 김새론과 관련된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가 지난달 구속되면서 손배소 소송 변론이 재개됐으나, 지난 10일 열린 3차 변론에서 재판부는 원고 측이 주장하는 품위 유지 의무 위반 사유가 구체적으로 특정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프롬바이오 측은 품위 유지 의무 위반 사유와 관련 증거, 계약상 의무 위반 근거 등을 제출하기로 했으며, 재판부는 이와 더불어 김수현 측의 추가 의견을 검토한 뒤 심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김수현은 오는 7월 14일 필리핀 패션 브랜드 지면 광고 촬영을 진행한다. 고 김새론과 관련한 사생활 논란 이후 약 1년여 만의 첫 공식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