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는 지난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한 ‘백두산 천지 트레킹’을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백두산 정상에서 천지를 마주하고 트레킹과 러닝을 통해 대자연의 웅장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아웃도어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행사는 블랙야크가 국내 산행 중심으로 운영해온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해외로 확장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등산 체험을 넘어 아웃도어가 지닌 도전과 성취, 자연과의 교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 모집 단계부터 관심이 뜨거웠다. 지난 4월 진행된 신청에는 모집 인원의 10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렸으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 19명이 백두산 원정에 참여했다. 여기에 블랙야크 브랜드 앰버서더이자 비박 전문가인 오지브로가 여정에 동행하며 참가자들과 특별한 경험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출국 전부터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쳤다. 블랙야크 청계산점과 북한산점에서 진행된 사전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장비 사용법과 고산지대 적응 방법, 레이어링 시스템 활용법 등을 익히며 실전 산행에 대비했다.
현지에서는 백두산 대표 코스들을 직접 경험했다. 1,442개 계단을 오르며 천지의 압도적인 풍광을 만나는 서파 코스를 비롯해 강한 바람과 험준한 지형이 이어지는 북파 코스, 장백폭포 일대를 달리는 러닝 프로그램 등을 소화하며 백두산의 다양한 자연 환경을 몸소 체험했다.
참가자 간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5명씩 팀을 구성해 트레킹 과정에서의 에피소드와 백두산의 풍경을 숏폼 콘텐츠로 제작하는 릴스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우수 팀에게는 블랙야크 2026년 가을·겨울(FW) 신제품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참가자 김효영 씨는 “살면서 꼭 한 번은 오르고 싶었던 백두산 정상에서 마주한 풍경은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며 “등반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한계를 넘어서는 경험을 했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이번 백두산 천지 트레킹은 단순한 하이킹 프로그램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도전과 성취의 가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아웃도어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웃도어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가 제안하는 경험과 스토리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다"며 "트레킹, 러닝, 캠핑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핵심 접점으로 떠오르면서 업계에서도 체험형 아웃도어 콘텐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