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 불끈 신네르_[로이터=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가 비교적 수월한 대진 속에 프랑스오픈 우승 도전에 나선다. 반면 노박 조코비치는 초반부터 까다로운 상대들을 연이어 만날 가능성이 커졌다.
22일 발표된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대진 결과, 톱시드 신네르는 1회전에서 프랑스 와일드카드 클레망 타뷔르와 맞붙는다.
신네르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대진표 역시 나쁘지 않다. 시드 순위대로 대진이 이어질 경우 3회전에서는 프랑스의 코랑탱 무테, 4강에서는 캐나다의 펠릭스 오제알리아심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신네르는 최근 상승세까지 타고 있다. 그는 롤랑가로스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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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메이저대회 통산 24회 우승의 노박 조코비치는 험난한 길이 예상된다. 조코비치는 1회전부터 강서브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조반니 음페치 페리카르와 격돌한다.
이후에도 쉽지 않다. 3회전에서는 브라질의 신성 주앙 폰세카를 만날 가능성이 있고, 16강에서는 프랑스오픈 준우승 경험이 있는 카스페르 루드와 맞붙을 수 있다. 이어 준결승에서는 지난해 준우승자 알렉산더 츠베레프와 격돌 가능성이 열려 있다. 2번 시드 츠베레프는 1회전에서 프랑스의 뱅자맹 봉지와 상대한다.
프랑스 베테랑 가엘 몽피스는 같은 프랑스 선수 위고 가스통과 1회전에서 맞붙는다. 이번 대회가 몽피스의 마지막 롤랑가로스 출전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다른 ‘라스트 댄스’도 눈길을 끈다. 2015년 우승자인 스탄 바브린카는 17번 시드 아르튀르 피스와 맞대결한다. 바브린카 역시 이번 대회를 끝으로 롤랑가로스를 떠날 가능성이 거론된다.
여자 단식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코코 고프가 미국의 테일러 타운센드와 1회전을 치른다.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는 스페인의 헤시카 보우사스 마네이루와 맞붙는다.
지난해 돌풍의 4강 주인공이었던 프랑스의 로이스 부아송은 러시아의 안나 칼린스카야와 1회전에서 격돌한다. 부아송은 고프와 같은 대진에 포함돼 있어 16강 맞대결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결승에서 맞붙었던 고프와 사발렌카는 이번 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
롤랑가로스 4회 우승자인 이가 시비옹테크는 호주의 에머슨 존스를 상대로 첫 경기에 나선다. 2번 시드 엘레나 리바키나는 슬로베니아의 베로니카 에르야베츠와 1회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