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24일 올해 장거리 최강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인 '제21회 부산광역시장배(G2, 1800m, 3세 이상, 순위상금 7억원)를 부경 제3경주로 개최한다. 지난해 열렸던 제20회 부산광역시장배에서는 '글로벌히트'가 우승했다.
이번 경주는 시리즈 최고의 명마들이 총출동해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에 나서는 주요 출전마를 소개한다.
클린원. 사진=한국마사회 클린원(10전 6/1/2, 레이팅 118, 미국, 수, 4세, 흑갈색, 부마: BERNARDINI, 모마: 노폴트, 마주: 힐링팜조합, 조교사: 문현철, 기수: 서승운) 지난 3월 헤럴드경제배에서 4마신 차의 압도적인 기량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던 '클린원'이 2개월 간의 휴식을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해 그랑프리부터 본격적인 전성기에 접어든 4세마 클린원은 대상경주마다 꾸준히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경마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다시 한번 독주 체제를 굳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석세스백파. 사진=한국마사회 석세스백파(22전 8/2/5, 레이팅 117, 한국, 수, 5세, 회색, 부마: 퍼지, 모마: 백파, 마주: 이종훈, 조교사: 민장기, 기수: 진겸) 최근 헤럴드경제배(G2) 2위와 YTN배(G3) 우승을 연달아 기록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린 '석세스백파'가 현재 시리즈 1위로 부산광역시장배에 출격한다. 선행마를 압박하며 전개하는 특유의 선입 작전이 날카로운 만큼 이번 경주 역시 초반 자리 잡기에 성공한다면 최상의 결과가 기대된다.
스피드영. 사진=한국마사회 스피드영(31전 8/5/9, 레이팅 117, 한국, 수, 6세 갈색, 부마: 메니피, 모마: 태피스트리, 마주:(주)디알엠씨티, 조교사: 방동석, 기수: 조인권) 2025년 최우수마에 빛나는 스피드영이 또 한 번 정상 탈환을 노린다. 지난 YTN배에서는 4번 게이트를 받아 좋은 출발과 함께 선입으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출전마 중 가장 빠른 1800m 최고 기록(1분 52초 1)을 보유하고 있다.
강풍마. 사진=한국마사회 강풍마(27전 10/6/4, 레이팅 117, 한국, 수, 6세, 밤색, 부마: 피스룰즈, 모마: 원더드리머, 마주: 박남성, 조교사: 최봉주, 기수: 조재로) 부산경남 소속 경주마들이 장거리 무대를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대표 강자 '강풍마'가 반격에 나선다. 직전 YTN배에서 인기 1위마로 등극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늦은 출발로 4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경주는 그간 주력해 온 2000m를 벗어나 2024년 이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1800m 무대에서 어떤 적응력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