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씨티(DNCT)가 개발한 비접촉 수분 측정 시스템 'HD-100'이 국내 제지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제지 회사에서 사용되는 압축 폐지 베일의 수분 함유량은 계절, 보관 환경, 물류 조건에 따라 편차가 크며 1% 차이만으로도 거래 금액이 달라질 정도로 정밀한 계측이 필수적이다.
2026 특별기획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디엔씨티(DNCT)(대표 최희호)는 수입에 의존하던 수분 계측 장비를 국산화하기 위해 선임연구원 최준성과 전건우 씨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해왔다.
그 결과 최희호 대표와 연구진은 전자기파를 활용한 비접촉·실시간 수분 측정 장비 HD-100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종이 자원을 실은 차량이 별도의 조작 없이 설정된 측정 구간을 통과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수분 함유율 측정을 시작해 약 20초 내에 결과를 산출한다. 측정 결과는 전체 평균값과 구간별 수분 분포값으로 제공되어 특정 구간의 수분 편차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디엔씨티의 혁신적인 비접촉 수분 측정 시스템 덕분에 기존에 육안과 경험에 의존해 수분 함유율을 판정하던 낡은 방식에서 벗어나 객관적이고 정밀한 데이터 기반의 평가가 가능해졌다. 이는 제지 회사와 베일 공급사 간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기준을 마련해 제지사들의 수익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디엔씨티는 수분 계측이 필수적인 화력발전소용 수분 측정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연료 공급 분야 등 에너지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최희호 대표는 "비접촉 수분 측정 장비 HD-100은 수분 함유율 계측의 편의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베일 거래 기준을 선진화한 산업용 정밀 계측 시스템으로 해외 수출도 검토 중"이라며 "첨단 AI 기술을 접목해 산업용 객관적 데이터 산출 솔루션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엔씨티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현장의 문제를 분석하고 혁신적인 기술로 해결책을 제시하며 동반 성장의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