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훈 안양 정관장 감독. 사진=KBL 유도훈 안양 정관장 감독이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외쳤다.
정관장은 8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서울 SK를 67-65로 이겼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오늘 소준혁도 다치는 줄 알았다. 나중에 괜찮다고 하더라”라고 상태를 밝혔다.
그러면서 “감독으로서 못 뛴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았다. 오늘 그게 해소됐다고 생각한다. 본인들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끝까지 큰 꿈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좋은 꿈을 꾸면서 힘들더라도 준비를 해주는 선수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정관장은 올 시즌을 2위로 마치며 4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했다. 유도훈 감독은 부임 첫해에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유도훈 감독은 “팀 분위기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대신 공수에서 잘 안됐던 것과 잘됐던 것을 면밀히 분석해서 어느 팀이 올라와도 충분히 대결이 되게끔, 최고의 성적을 내게끔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안양 정관장 소준혁. 사진=KBL 올 시즌 가장 잘된 점으로 ‘분위기’를 꼽았다. 유도훈 감독은 “2~3위를 왔다 갔다 하면서 어려운 상황이 많았다. 박지훈 주장을 필두로 (김)영현이 전성현 등 우리는 할 수 있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어린 선수들과 외국 선수까지 팀 분위기 등 선수들이 저를 끌고 가는 분위기였다. 서로 이해하고 잘 만들어 갔던 정규리그였다”고 공을 돌렸다.
유도훈 감독은 챔피언 결정전까지 올라가 ‘우승’을 꿈꾼다. 그는 “외국 선수와 가드 라인의 조화를 조금 더 PO에 대비해 맞춰가야 할 것 같다. 우리 하드웨어에 열세가 있는 건 수비적으로 견고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도훈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을 못 한 건 아쉽다. 앞으로 챔프전 우승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