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슈나이더 감독. Mandatory Credit: Kamil Krzaczynski-Imagn Images/2026-04-04 11:12:18/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토론토 블루제이스 존 슈나이더(46) 감독이 보크 판정에 강력히 항의하다가 퇴장 조치를 당했다.
토론토 선발 투수 케빈 가우스먼은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정규시즌 홈 경기 팀이 0-2로 뒤진 5회 초 무사 1루 알렉스 프리랜드와 승부에서 보크 판정을 받았다. 가우스먼에게 선두 타자 볼넷을 얻어 출루한 1루 주자 김혜성은 2루로 진루했다.
그러자 슈나이더 감독이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와 모자를 집어 던지며 구심에게 항의했다. 잠시 후 구심을 슈나이더 감독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분명히 보크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MLB닷컴은 "슈나이더 감독의 행동에는 보크 판정에 대한 항의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다"며 "최근 6연패에 빠진 토론토는 분위기 반전을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3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토론토는 올 시즌 4승 7패로 부진하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었던 다저스와 두 경기도 모두 졌다. 최근 6연패 기간 팀 2홈런, 11득점에 그친다.
슈나이더 감독은 "불만을 좀 풀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슈나이더 감독은 2028년까지 계약기간을 2년 연장했다. 토론토의 '원클럽맨' 출신인 슈나이더 감독은 2022년 7월 해임된 찰리 몬토요 전 감독의 후임으로 토론토 14대 사령탑에 부임한 뒤 303승257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우승을 이끌었고,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와 7차전까지 치열하게 맞붙었다. 지난해 AL 최우수 감독상 투표에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TORONTO, CANADA - APRIL 6: Hyeseong Kim #6 of the Los Angeles Dodgers hits a single against the Toronto Blue Jays during the seventh inning in their MLB game at the Rogers Centre on April 6, 2026 in Toronto, Ontario, Canada. Mark Blinch/Getty Images/AFP (Photo by MARK BLINCH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04-07 11:53:26/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편, 김혜성은 5회 보크 판정으로 2루까지 진루한 뒤 프리랜드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 김혜성(8번 타자 유격수) 3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429(7타수 3안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