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린치안스에 입단한 제시 린가드.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최근 영국 매체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시절을 돌아본 린가드. 사진=린가드 SNS 기다림은 없다. 브라질에서 단 2경기를 소화한 제시 린가드(코린치안스)에게 혹평 세례가 쏟아지는 형세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7일(한국시간) “코린치안스는 인테르나시오날에 0-1로 패배했다. 언론은 물론, 관중석에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면서 “팀 리더인 멤피스 데파이가 비판의 대상 중 하나이며 린가드도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소셜미디어(SNS)에 “린가드는 항상 이랬다. 가장 평범한 선수”라는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아스도 “린가드는 인테르나시오날전에서 72분을 뛰었다. 슈팅은 단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고, 드리블 성공은 단 한 번 뿐이었다. 그야말로 완전한 재앙이었다”고 표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린가드는 그동안 레스터 시티,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을 거쳐 2024년 2월 K리그1 FC서울에 입단했다. K리그 역사상 이름값이 가장 높은 선수로 주목받았다.
제시 린가드. 사진=연합뉴스 국내에서 린가드를 향한 기대는 컸고, 그는 어느 정도 부응했다. 지난 두 시즌 간 K리그1 60경기에 출전해 16골 7도움을 올렸다. 특히 2025시즌에는 주장 완장을 달고 뛸 정도로 리더십도 인정받았다.
서울과 계약을 마치고 잉글랜드로 돌아간 린가드는 고심 끝에 브라질 무대를 택했다. 그러나 브라질 생활 초반부터 언론과 팬들이 흔들며 쉽지 않은 분위기로 흘러가는 형세다. 린가드는 코린치안스 이적 후 단 2경기만 소화했는데, 팀의 부진이 겹치며 비판받고 있다. 최근에는 팀을 이끌던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까지 경질되며 악재가 발생했다.
린가드의 임대 이력을 나열한 아스는 “린가드는 ‘영원한 유망주’란 수식어가 딱 들어맞는 선수”라면서 “린가드가 새 감독과 앞으로 펼쳐질 수많은 경기에서 커리어 전환점을 마련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줄지 누가 알겠는가. (그러나) 그는 여전히 비판의 도마 위에 올라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