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V는 오는 9일 동영상 백업을 시작해 6월 30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TV 측은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의 흐름과 운영 환경의 변화로 인해 긴 고민 끝에 서비스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2017년 론칭한 카카오TV는 '며느라기'와 '찐경규' 등 오리지널 콘텐츠와 뉴스·게임·엔터테인먼트 등 라이브 방송으로 차별화를 시도했지만 글로벌 빅테크의 공세를 견디지 못하고 6월 1일부터 신규 채널 생성과 VOD 업데이트를 중단한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지난해 1~11월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을 살펴보니 유튜브가 1140억분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숏폼으로 무장한 인스타그램과 틱톡이 각각 279억분, 76억분으로 3위와 6위에 올랐다. 글로벌 최대 OTT 넷플릭스는 57억분으로 8위를 기록했다.
카카오TV는 "비록 서비스는 마침표를 찍게 됐지만 마지막까지 책임감을 갖고 세심히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