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과 투어스. 사진출처=IS DB. 하이브 산하 그룹 르세라핌과 투어스가 나란히 4월에 돌아온다.
5일 일간스포츠의 취재 결과 르세라핌은 4월 말 신곡을 발매하고, 투어스는 4월 앨범을 발매한다. 두 그룹 모두 6개월 만의 컴백이다. 같은 시기 신곡을 발매하며 나서는 만큼, 두 팀이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룹 르세라핌이 25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리조트 오션타워에서 열린 2025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인천=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2.25/ 먼저 르세라핌은 4세대 K팝 걸그룹 가운데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록을 세워왔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싱글 1집 타이틀곡 ‘스파게티’는 15주 동안 빌보드 글로벌 차트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입증했다. 글로벌 팬덤의 지지를 바탕으로 음원과 퍼포먼스 모두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르세라핌은 지난해 월드투어를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 4월부터 월드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을 통해 한국, 일본, 아시아, 북미 등 20개 도시에서 총 31회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도쿄돔에 입성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고,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룹 투어스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프렌치 럭셔리 브랜드 셀린느(CELINE)의 연말맞이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방문 행사에 참석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2.17/ 투어스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어스는 2024년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로 데뷔해 올해 데뷔 3년 차를 맞았다. 매 앨범마다 ‘청량함’을 앞세워 투어스만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데뷔 해에는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단숨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2년 차에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플레이 하드’의 타이틀곡 ‘오버드라이브’로 이른바 ‘앙탈 붐’을 일으키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해당 곡은 음원 차트에서 롱런하며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투어스의 팬덤 확장세도 눈에 띈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2026 TWS 두 번째 팬미팅 ‘42:클럽’ 인 서울’을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해 열린 첫 번째 팬미팅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데, 당시보다 더 빠른 속도로 매진되며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속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어스의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게 하는 대목이다.
르세라핌과 투어스가 나란히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온 걸그룹과 빠르게 성장 중인 보이그룹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인다. 두 팀이 4월 가요계에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