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코미디 정영준 대표 (사진=메타코미디 제공)
메타코미디 정영준 대표가 개그계에서 자주 불거지는 ‘비하 논란’에 대한 견해를 이야기했다.
정영준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메타코미디 사옥에서 가진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당연히 매니지먼트에서도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다. 어떤 농담과 장면을 만들 때 사람들이 불편할 수 있는 수위와 그럼에도 그것으로 발생할 충분한 웃음 사이에서 치열히 싸운다”고 말했다.
당장 메타코미디에 소속된 피식대학이 잦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들은 지난 1월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아기맹수’ 김시현 셰프를 언급하며 데이트 추파를 던진 것에 대해 고개를 숙였으며, 2024년에는 경북 영양 지역 비하 논란 등에 대해 사과와 해명을 반복해야 했다.
다만 정 대표는 개성도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각 크리에이터의 시청자가 누군지를 중요하게 고려한다. 무조건 모두가 범 대중을 지향하며 코미디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며 “각자가 가진 재능과 그들의 지향점을 회사 매니지먼트 차원에서 함께 조율하면서 활동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서도 충분히 이 지점을 함께 원생과 고민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분들을 육성하고 싶단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메타코미디는 오는 3월 코미디 전문 아카데미인 MCA(메타코미디 아카데미)를 정식 개원한다. MCA는 메타코미디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미디언을 꿈꾸는 지망생에게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