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코미디 정영준 대표 (사진=메타코미디 제공)
메타코미디 정영준 대표가 국내 코미디계 성공 모델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정영준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메타코미디 사옥에서 가진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아카데미 개원처럼 전문 교육을 통해 개개인의 개성을 살리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비즈니스적으로 접근한다면 코미디계도 슈퍼스타가 나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메타코미디에는 피식대학, 숏박스, 빵송국, 스낵타운 등 ‘대세’ 코미디언이 다수 소속됐다. 특히 메타코미디 소속 코미디언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유튜브 채널에서 화제를 모았고, 팬덤을 형성해 현재는 지상파와 OTT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정 대표는 “아직 우리 중에서 슈퍼스타라고 불릴 규모는 없지만, 김원훈과 피식대학이 근접하다고는 생각한다”며 “김원훈처럼 백상예술대상을 노릴 정도가 되거나, 피식대학처럼 유튜브에서 거의 미디어로서의 기능을 하는 등 범 대중을 상대로 슈퍼스타가 된다면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메타코미디는 단순히 좋은 스케쥴을 잡는 매니지먼트를 넘어 ‘브랜딩’까지 신경쓰고 있단 설명이다. 정 대표는 “‘코리안 좀비’가 리그를 만든 건 그분이 격투가를 넘어 하나의 브랜드가 됐기 때문이다. 피식대학과 숏박스는 꽤 높은 지점까지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신경쓰고 있다”며 “우리 소속을 넘어 예비 코미디언 지망생 중에서도 브랜딩을 신경쓸 수 있는 영역까지 도달하는 친구가 많이 나와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메타코미디는 오는 3월 코미디 전문 아카데미인 MCA(메타코미디 아카데미)를 정식 개원한다. MCA는 메타코미디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미디언을 꿈꾸는 지망생에게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