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타이탄콘텐츠
그룹 앳하트가 ‘글로벌 루키’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데 이어 첫 컴백으로 또 한 번 도약을 노린다.
앳하트는 26일 공개되는 디지털 싱글 ‘셧 업’을 시작으로 오는 3월 11일 ‘버터플라이 도어스’를 잇달아 발매하며 컴백한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플롯 트위스트’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셧 업’은 세련된 레트로 펑크 바운스를 기반으로 한 팝 R&B 장르의 곡으로, 복잡한 설명 대신 찰나의 직관과 확신에 집중하는 당당한 애티튜드를 담았다. 캐치한 멜로디 구성 속에서 앳하트만의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직진 매력을 예고한다.
앞서 공개된 컴백 트레일러 역시 이러한 매력을 엿보게 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트레일러는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워킹과 블랙 앤 레드 스타일링, 멤버들의 과감한 비주얼 변신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국적인 배경과 어우러진 유니크한 비주얼, 세련된 영상미가 돋보인다. 특히 블랙 앤 레드 조합의 스타일링으로 이전과는 또 다른 강렬한 변화를 예고했으며, 멤버들의 단발 변신 등 과감한 시도도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타이탄콘텐츠
소속사 타이탄콘텐츠에 따르면 ‘셧 업’과 ‘버터플라이 도어스’는 서로 상반된 콘셉트를 지닌 곡이다. 음악뿐 아니라 멤버들의 이미지, 뮤직비디오를 포함한 콘텐츠 전반에서 한층 진일보한 비주얼로 풀어낼 예정이다. 상반된 색을 내세우되 이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내는 전략이다. 타이탄콘텐츠는 일간스포츠에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타이탄콘텐츠 CPO(최고 퍼포먼스 책임자) 리아 킴의 총괄 디렉팅 아래 한국과 미국 최고의 코레오그래퍼들이 참여했다”며 “‘셧 업’에는 하리무가 참여해 디테일과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상반된 매력을 내세우는 이러한 전략은 ‘플롯 트위스트’에서 보여준 방향성의 연장선이자 확장으로 읽힌다. 데뷔곡 ‘플롯 트위스트’는 팝과 EDM이 하이브리드된 댄스 트랙으로, 곡의 전개와 감정의 흐름이 하나의 반전을 이루며 몽환적인 멜로디와 에너제틱한 EDM 사운드를 넘나드는 극적인 전환으로 중독성을 자랑했다. 한 곡 안에서 드러낸 반전 구조를 두 곡에 걸쳐 확장하는 전략으로도 해석된다.
이러한 시도를 한 앳하트는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루키’로 눈도장을 찍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해외 유수 매체들로부터 ‘2025년 가장 주목해야 할 K팝 그룹’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중국 4대 음악 플랫폼 중 하나인 쿠거우 뮤직 한국 차트에서 데뷔곡 ‘플롯 트위스트’로 1위에 올랐고, QQ뮤직 한국 차트와 넷이즈 한국 차트 순위권에도 진입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앳하트가 이번 컴백을 통해 기대주를 넘어 독자적 세계관과 음악적 방향성을 갖춘 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타이탄콘텐츠는 “이번 컴백을 통해 ‘앳하트’만이 선보일 수 있는 새롭고 독창적인 음악과 콘텐츠로 글로벌 리스너와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전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한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