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잔자 룰라 다 시우바 영부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잔자 룰라 다 시우바 영부인 SNS 캡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브라질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와 함께 방한한 브라질 영부인 잔자 룰라 다 시우바와 만나 한식의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시내 한 레스토랑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단독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잔자 여사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평소 한류와 한식에 관심이 많았던 영부인 측의 요청으로 자리가 마련됐다”며 “K-소스를 기반으로 한 한식 메뉴의 세계화 가능성과 브라질 현지에서의 한식 확산 방안에 대해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난 23일에는 잔자 여사가 직접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백 대표와의 만남이 담긴 영상을 직접 올리기도 했다.
백 대표는 진(BTS)이 사인한 굿즈를 잔자 여사에게 전달하는 모습도 담겼다. 그는 “진이 함께하고 싶어 했지만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며 “직접 만든 술에 사인을 담아 여사님께 전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 대표는 “영부인께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펼치고 있는 활동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브라질에서 한국을 사랑해 주시고, BTS를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도 했다.
이날 잔자 여사는 백 대표를 오는 10월 브라질로 공식 초청했다. 백 대표는 현장에서 이를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더본코리아 측은 “K-팝에서 시작된 한류가 K-푸드로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소스를 기반으로 한식 메뉴와 브랜드의 브라질 진출 방향을 구체화하는 한편, 현재 추진 중인 동남아·미주·유럽·일본 등 해외 사업 성과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