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 준준결승에서 큰 부상을 당한 카밀라 셀리에르가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AP=연합뉴스]
로이터통신은 '폴란드 쇼트트랙 선수 카밀라 셀리에르(26)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회 마지막 날 경기 중 충돌 사고로 얼굴 골절상을 입어 치료를 위해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22일(한국시간) 전했다. 셀리에르는 전날 열린 대회 여자 1500m 준준결승 6조에서 결승선 6바퀴를 남기고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미국)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와 뒤엉켜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상대 스케이트에 얼굴을 긁혔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 준준결승에서 나온 카밀라 셀리에르의 부상 장면. [AP=연합뉴스]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 준준결승에서 큰 부상을 당한 카밀라 셀리에르. [AP=연합뉴스]
로이터통신은 '폴란드 올림픽 위원회에 따르면 검사 결과 경미한 골절이 발견됐다. 뼈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상처를 다시 열어 수술을 받았다'며 '상태가 양호하며 전문가들의 치료를 받고 있는데 추가 진료 여부는 월요일에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리에르는 경기장에서 들것에 실려 나가기 전까지 오랜 시간 치료를 받았다. 당시 현장에서는 팬들이 부상 장면을 보지 못하도록 흰 천으로 가리는 조치가 이뤄졌다.
셀리에르는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부상을 입지 않은 얼굴의 절반만 드러난 사진을 공개하며 '이 사진이 언젠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강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줄 것이라 믿는다'며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현재 상태는 꽤 괜찮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