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후 기뻐하는 해리 케인과 김민재. 사진=EPA 연합뉴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뮌헨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리그 3연승을 질주한 뮌헨(승점 60)은 18개 팀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52)보다 승점 8 앞서 있다.
이날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선발 출전해 수비 라인을 지켰다. 그는 경기 막판 동료가 보낸 어려운 패스에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태클 3회, 가로채기 3회, 걷어내기 3회에 성공했다. 지상 경합에서 3회, 공중전에서 1회 승리했다. 경기 내내 패스 69개를 뿌려 67개를 동료에게 정확히 배달하며 패스 성공률 97%를 기록했다.
다만 경기 막판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후반 41분 뮌헨이 자기 진영 깊숙한 곳에서 볼을 돌렸는데, 이때 요주아 키미히가 상대 공격수의 압박에 볼을 끌다가 골문 앞에 있던 김민재에게 무리하게 패스했다. 김민재는 급하게 볼을 걷어내려 했지만, 볼은 이때 문전으로 쇄도하던 아르노 칼리뮈앙도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3-1로 앞섰던 뮌헨은 한 골을 내줬지만, 남은 시간 실점하지 않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멀티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 사진=AP 연합뉴스 이날 뮌헨은 전반 16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의 득점으로 0의 균형을 깼다. 전반 20분에는 해리 케인이 헤더 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갔고, 후반 23분 또 한 번 케인이 왼발로 골망을 흔들며 3-0 리드를 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