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조금 더' (코르티나담페초=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 김은지가 스위핑 지시를 내리고 있다. 2026.2.15 dwise@yna.co.kr/2026-02-15 23:13:19/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경기도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5번째 경기서 일본을 제압했다.
스킵 김은지·세컨드 김수지·서드 김민지·리드 설예은·핍스 설예지로 꾸려진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끝난 일본과의 대회 라운드로빈 5차전서 7-5로 이겼다.
세계랭킹 3위인 한국은 이번 대회 라운드로빈 3승(2패)째를 신고했다.
이번 대회 컬링 여자부에선 10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라운드로빈을 치른다.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토너먼트로 메달 색깔을 가리는 구조다.
한국은 2엔드와 3엔드에서 후공을 잡은 일본의 연이은 실수를 놓치지 않고 1점씩 추가해 2-0으로 앞섰다.
이후 4엔드에서 일본에 2-2 동점을 허용했고, 1점씩 주고받으며 접전을 이어갔다.
팽팽한 흐름이 무너진 건 7·8엔드였다.
한국은 7엔드서 일부러 0점을 만들고 다음 엔드 후공을 유지해 다득점을 노리는 블랭크 엔드로 만들었다.
이어진 8엔드 후공에서 김민지가 두 차례 더블 테이크 아웃에 성공했고, 3점을 한 번에 따내 6-3으로 달아났다.
이후 9엔드에서 두 점 추격을 허용했으나, 마지막 10엔드에서 김은지의 마지막 투구로 1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