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언, 예선 가뿐하게 통과 (밀라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에서 임종언이 질주한 뒤 숨을 고르고 있다. 2026.2.10 jieunlee@yna.co.kr/2026-02-10 22:28:23/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신동’ 임종언(고양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윌리엄 단지누(캐나다)와 함께 우승을 다툰다.
임종언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2조에서 5명 중 1위(1분24초025)를 기록, 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0명의 선수가 경쟁하는 대회 준결승에선 2개 조 각 1·2위와 3위 중 성적 상위 1명이 결승에 오르는 구조다.
준결승 2조에서 출발한 임종언은 레이스 초반 후미에서 템포를 조절했다. 상위 3명의 선수가 경합하는 사이, 조금씩 속도를 올렸다. 집중력을 잃지 않은 임종언은 상위 선수들이 뒤엉켜 쓰러진 틈을 놓치지 않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대회 결승에 오른 그는 남자부 최강 단지누와 우승을 다툰다.
한편 준결승 1조에서 경쟁한 신동민(화성시청)은 레이스 초반 단지누의 뒤를 이어 상위권에 올랐다. 하지만 쑨룽(중국) 퇸 부르(네덜란드)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하며 하위권으로 쳐졌다. 그는 다시 한번 아웃코스서 틈틈이 역전을 노렸지만, 끝내 5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