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m 출전 앞두고 훈련하는 최민정 (밀라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쇼트트랙 최민정이 훈련하고 있다. 2026.2.11 dwise@yna.co.kr/2026-02-11 19:37:42/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성남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부 500m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최민정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준준결승 2조에서 43초060을 기록, 5명 선수 중 5위에 올라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는 순위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이번 대회 여자 500m 준결승에선 10명의 선수가 2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성적 상위 1명이 결승에 오르는 구조다. 나머지 선수는 결승 B조로 향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유독 올림픽 여자 500m와 연이 없었다. 이 종목 금메달은 지난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 남자부 채지훈이다. 여자부에선 동메달(2개)이 최고 성적이다.
최민정은 이날 열린 준준결승에선 1위로 결승선을 넘어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준결승 2조에 속한 그는 스타트부터 속도를 내 선두를 꿰찼다. 캐나다의 킴 부탱과 코트니 사로의 맹추격에도 흔들리지 않은 그는 이후 3위로 내려앉았고, 몸싸움에서 밀린 끝에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레이스 직후 비디오 리뷰가 이어졌다. 앞서 킴부탱이 최민정을 넘어서는 과정서 팔로 막는 장면이 잡혔다. 하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고, 결국 순위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