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인성은 극중 고강도 액션 연기에 대한 호평과 관련해 “액션을 잘 모른다. 제가 잘 해냈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른 배우들도 다 하는데, 저는 제 스스로 평가하지 않는다. 감독님이 잘한다고 하시니까 감사하다고 한 것뿐”이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같이 작업한 사람들이 잘했다고 하면 감사한 거지, 퀄리티를 따지는 눈이 없다. 영화를 보면 ‘액션이구나’ 하고 본다. ‘고생했겠는데’ 이 정도”라며 “액션을 잘한다고 칭찬을 받아본 게 처음이다. 나 정도는 다 하지 않나”라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휴민트’는 동남아에서 벌어진 국제 범죄를 추적하던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조인성)이 정보원이 남긴 단서를 쫓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베를린’, ‘모가디슈’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해외 로케이션 3번째 작품이다. 11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