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는 류시원 아내의 모습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류시원은 아내와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한 모임에서 만났고 제가 마음에 들어서 둘이 밥 한 번 먹자했다. 둘이 따로 보니까 느낌이 다르더라. 마음에 들어서 만나자 했는데 나이 차이가 있어서 고민을 진짜 많이 하다가 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처음엔 ‘연애만 해야지’라고 했다. 내가 먼저 ‘결혼 생각은 없다’고 아내에게 말을 많이했다. 이런 말을 계속하니까 아내는 ‘미래가 없는 사람을 계속 만나는 게 맞을까?’란 생각을 한 것 같더라”고 전했다.
이에 아내는 “생일 때 술 한 잔 먹고 얘기했다. 그동안 힘들었다고. 그래서 헤어졌다. 내 입장에서는 끝이 있는 연애를 계속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정들기 전에 빨리 끝내는 게 맞겠다 싶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다시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아내는 “저희가 감정이 식어서 헤어진 게 아니었다. 생일 등에 가끔 잘 지내는지 연락을 했었다. 평상시엔 ‘생일 축하해’ 하면 ‘고마워’하고 말을 맺었는데 어느 날은 계속 말을 이어가더라. 그래서 밥을 먹기로 했고 정말 날짜를 잡더라. 3년 만에 처음 다시 만난 날 사귀자고 할 것 같았는데 정말 사귀자고 했고, 다시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류시원은 “오랜만에 딱 봤는데 아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는 하나도 안 들리고 얼굴을 보는 데 내가 좋아할 만했네, 여전히 예쁘구나 싶었다. 이 친구를 놓치면 후회할 것 같다고 생각했고, 그날 집에 데려다주면서 다시 만나자고 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