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이 인도 오픈 결승전에 올랐다. REUTERS/Anushree Fadnavis/2026-01-16 19:46:38/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24·삼성생명)이 인도 오픈 결승전에 올랐다.
안세영은 17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BWF 2026 인도 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라차녹 인타논을 게임 스코어 2-0(21-11, 21-7)으로 잡고 결승전에 올랐다. 경기 시간은 32분.
안세영은 시니어 무대 진입 뒤 인타논과의 첫 승부 패전 뒤 12연승을 거뒀다. 이날 연승 숫자를 추가했다.
안세영은 12연승을 거두고 있는 인타논을 상대로 1게임 초반부터 연속 6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1점을 내준 뒤에도 사이드라인을 벗어나는 범실을 유도했고, 헤어핀을 넘기지 못해 1점, 자신이 하이클리어 범실을 범해 연속 2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한 상황에서도 인타논의 힘을 빼놓는 경기 운영으로 득점을 해냈다. 이후 안세영은 계속 점수 차를 벌렸고, 결국 10점 차로 승리했다.
안세영은 1게임은 경기 감각 회복, 탐색으로 다소 고전할 때가 있다. 하지만 상대보다 크게 앞서는 체력을 바탕으로 2게임에서 더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준다. 이날 인타논을 상대로도 그랬다.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이 계속 이어졌고, 다양한 기술로 득점을 올렸다. 8-5에서 연속 8득점하며 상대를 압도했고, 5점을 더하는 동안 2점만 내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인도 오픈 2번 시드에선 랭킹 2위 왕즈이가 천위페이를 준결승전에서 잡고 결승전에 올랐다.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안세영과 왕즈이가 맞붙는다. 안세영은 왕즈이 상대로 9연승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