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경 / 사진=넷플릭스 제공
배우 홍경이 신작 ‘굿뉴스’를 위해 체중 증량에 나섰다.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에 출연한 홍경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홍경은 극중 연기한 서고명을 언급하며 “이 친구가 해나가는 것 중에 제가 알아가야 하는 게 많다. 관제사로서 갖출 용어나 언어(일본어, 영어) 같은 것들을 외적으로 많이 준비했다. 다행히 프리프로덕션 기간이 4~5개월 정도 있어서 풍요롭게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근육으로 7kg을 증량한 것을 두고, “내가 마른 편에 속한다. (변성현) 감독님을 만났을 때는 지금보다 더 호리호리한 체형이었다. 그래서 감독님이 몸을 조금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예전에는 연기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해보니 너무 어렵더라”고 떠올렸다.
홍경은 “한꺼번에 벌크업한 건 아니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천천히 운동과 식단을 하면서 찌웠다. 감독님과도 시간적 여유를 두고 건강하게 몸을 만들어 나가자고 이야기를 나눠서 그렇게 맞춰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7일 공개된 ‘굿뉴스’는 1970년 일어난 요도호 납치 사건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