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구단은 24일 "양효진이 X-Ray와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왼쪽 무릎에 염좌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양효진은 전날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KOVO컵 여자부 GS칼텍스전 2세트 도중 팀 동료와 충돌해 쓰러진 뒤 일어나지 못했다. 1세트를 따냈던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공백 속에 세트 스코어 1-3 역전패를 당했다. 그러나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주축 선수인 양효진이 코트에 쓰러져 걱정이 더 컸다.
검진 결과 양효진은 큰 부상을 피했다. 구단은 양효진이 정규시즌 개막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