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짐종국’ 영상 캡처
가수 김종국이 결혼 소식을 접한 지인들의 반응을 전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준케이, 최한진이 출연한 ‘짐승돌 보컬 트레이닝’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종국은 최한진과 이야기를 나누며 “주위 유부남들이 (내 결혼 소식 듣고) 너무 좋아하더라. ‘나 혼자 죽을 수는 없다’ 이런 거 같다. 그렇게 많이 놀라지는 않더라. ‘그럴 줄 알았다’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최한진은 “난 완전 깜짝 놀랐다. 처음에는 우형재한테 연락이 와서 ‘그게 무슨 소리냐. 가짜 뉴스’라고 했다”며 “빌더들도 깜짝 놀라서 ‘진짜냐’고 연락이 왔다. 회원 중에는 ‘안 된다’고 한 사람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준케이가 등장했다. 준케이는 김종국에게 ‘종국이 형 인생 제2막 시작 결혼 축하드려요’라는 카드와 꽃다발을 건네며 “내가 그저께까지 일본에 계속 있었는데 갑자기 기사가 나서 봤더니 난리가 났더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18일 팬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김종국은 “나 장가 간다.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에 가능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가족 친지분들 그리고 몇몇 지인분들과 조용히 치르려고 한다”며 “많이 늦었지만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의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이며, 결혼식은 9월 5일로 알려졌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