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돌싱글즈7’에서 ‘첫인상 올킬녀’에 등극한 명은이 새벽 6시 ‘조깅 데이트’ 공지에 “고민 중”이라며 애매한 태도를 보여 세 돌싱남들의 속을 태운다.
2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7’ 2회에서는 재혼 상대를 찾아 호주 골드코스트로 날아온 돌싱남녀 10인 도형-동건-명은-성우-수하-아름-예원-인형-지우-희종이 첫 데이트로 ‘새벽 6시 조깅 데이트’ 공지를 받은 뒤,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조깅 데이트에 나갈지, 포기할지를 가늠하며 ‘눈치싸움’에 돌입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첫인상 호감도’ 순위에서 명은이 청순한 여신 미모로 도형-동건-인형의 선택을 받아 ‘첫인상 올킬녀’가 된 가운데, 이날 돌싱남녀 10인은 “내일 새벽 6시까지 차에 탑승한 사람만이 갈 수 있는 ‘조깅 데이트’가 있다”는 공지가 날아들자 깊은 고민에 빠진다. 특히 명은은 “내일 ‘조깅 데이트’에 나갈 거야?”라는 돌싱남들의 질문에도 “고민 중”이라며 확실한 답을 주지 않아 도형-동건-인형을 애타게 만든다. 이에 세 돌싱남은 명은과 ‘조깅 데이트’를 나가기 위해 저마다 ‘플러팅 스킬’을 가동해 ‘명은 대전’을 벌인다.
급기야 이들의 ‘눈치 싸움’은 새벽 2시가 넘도록 이어지고, 밤이 새도록 대화를 끝낼 줄 모르는 돌싱남녀의 모습에 스튜디오 MC 은지원은 “새벽 2시 넘도록 2차 술자리를 하고 있는데, (조깅 데이트에) 누가 나가겠냐고~”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반면 시즌2 출연자이자 ‘뉴 MC’인 이다은은 “저희 때는 4박 5일간 총 3시간만 취침하기도 했다. 잠 못 자도 할 거는 다 한다”면서 ‘조깅 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이윽고 시간은 새벽 3시가 넘어가고, 돌싱남들은 “(조깅 데이트에) 갈 사람은 러닝화를 미리 꺼내 놔~”라며 술자리를 마무리한다. 이후 새벽 6시가 되자, ‘조깅 데이트’에 응한 돌싱남녀들의 정체가 공개되는데, 이를 확인한 스튜디오 MC들은 ‘대반전’ 결과에 단체로 입을 떡 벌린다. 이어 유세윤은 “모두가 뜻이 맞네~”라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는데, 과연 아침잠 대신 ‘조깅 데이트’를 선택한 돌싱남녀가 누구일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돌싱하우스’에서의 둘째 날을 맞아 ‘조깅 데이트’에 이어, 이색 ‘랜덤 데이트’까지 진행하게 되는 10인의 본격 로맨스는 27일(오늘) 오후 10시 방송하는 ‘돌싱글즈7’ 2회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