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만성 신부전을 앓고 있는 30대 여성이 등장했다. 이 여성은 네 남매의 어머니였다.
이수근은 해당 여성이 만성 신부전 투석을 받고 있다고 밝히자 “우리 아내랑 똑같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 여성은 “일을 못하고 있어서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어떻게 하면 가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조언을 얻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공감하며 “너무 잘 알고 있다. 유일하게 신장 환자들은 장애 등급이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투석 전 준비 사항, 식단 등을 꼼꼼히 알려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은 2008년 박지연 씨와 결혼, 슬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지난 2011년 둘째 아들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 한차례 신장을 이식받았다. 하지만 이식된 신장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해 현재까지 투석 치료를 받았다. 최근 박지연의 친오빠가 신장 기증자로 나서며 재이식을 준비하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