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Gotterup of the USA on day four of the Scottish Open 2025 at The Renaissance Club, North Berwick, Scotland, Sunday July 13, 2025. (Malcolm Mackenzie/PA via AP) UNITED KINGDOM OUT; NO SALES; NO ARCHIVE; PHOTOGRAPH MAY NOT BE STORED OR USED FOR MORE THAN 14 DAYS AFTER THE DAY OF TRANSMISSION; MANDATORY CREDIT/2025-07-14 00:17:34/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크리스 고터럽(미국)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꺾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90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고터럽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고터럽은 지난 2023년 머틀비치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고, 올 시즌은 한 차례도 톱10에 들어가지 못했던 선수다. 또 그가 첫 우승을 따냈던 머틀비치 클래식은 특급 대회 웰스 파고 챔피언십과 같은 기간에 열려 하위권 선수만 출전한 대회였다.
이번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은 스코티 셰플러(미국), 매킬로이, 잰더 쇼플리(미국) 등 세계랭킹 1∼3위를 포함한 정상급 선수가 대거 참가했다. 고터럽의 우승 상금은 72만 달러다. 올해 디오픈 출전권도 따냈다.
고터럽은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 매킬로이와 챔피언조 맞대결을 펼쳤다.
매킬로이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고터럽은 한때 2타 차로 뒤졌지만 7, 8번 연속 버디로 앞선 뒤 10번, 12번 징검다리 버디로 승기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