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이포엠 스튜디오
수상한 아파트만큼이나 이웃들도 수상하다. 영화 ‘노이즈’가 개봉일 한국 영화 1위로 출발한 가운데 26일 배급사 바이포엠 스튜디오는 이웃 주민들 스틸을 공개했다.
작품은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
공개된 ‘노이즈’ 이웃들 스틸은 주영(이선빈)의 이웃주민인 804호 주민 정인(전익령)부터 부녀회장(백주희), 경비원(김경룡), 전 부녀회장(지성은)까지 어딘가 수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인물들의 모습을 담고 있어 호기심을 더한다. 사진=바이포엠 스튜디오 먼저 804호에 거주하는 주영 자매의 이웃주민인 정인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베테랑 배우 전익령이 연기했다. 전익령이 연기한 정인은 아파트에서 사라진 동생을 찾는 주영에게 호의적이지만, 아파트의 가장 중요한 비밀을 숨기고 있는 듯한 수상한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 속 심각한 표정으로 주영과 이야기를 나누는 정인의 모습은 마치 아파트의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한 정인의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개봉 이후 영화를 본 실관람객들이 모두 입을 모아 정인을 영화 속 진정한 신스틸러로 손꼽고 있는바, 이번 주말 극장에서 ‘노이즈’를 관람하려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바이포엠 스튜디오 이어 아파트 재건축만이 목표인 부녀회장 역은 장르를 불문하고 팔색조 매력을 보여 준 배우 백주희가 맡아 작품의 재미를 더했다. 백주희가 연기한 부녀회장은 동생을 찾기 위해 아파트 곳곳을 헤집는 주영과 끊임없이 갈등하는 인물로, 영화 속에서 주영과 대립하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의문스러운 사건들을 은폐하려는 부녀회장과 아파트 곳곳을 뒤지며 눈엣가시처럼 갈등을 빚는 주영의 모습이 담겨 있어, 극적으로 전개될 두 사람 사이의 갈등 또한 기대케 한다.
사진=바이포엠 스튜디오 사진=바이포엠 스튜디오 마지막으로 아파트의 숨은 비밀에 대해 알고 있는 경비원(김경룡), 그리고 층간소음 사건과 긴밀하게 연관된 전 부녀회장(지성은) 스틸도 영화 속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제대로 담아내어 궁금증을 더한다. 심각한 표정으로 경비실을 지키고 있는 경비원과 층간소음에 대한 스트레스로 보복 소음을 내는 부녀회장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영화의 수상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이처럼, ‘노이즈’는 주연 배우뿐만 아니라, 영화 속 모든 캐릭터가 감초 역할을 하며 작품의 재미를 더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