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원이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 12일 밤 9시 10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4.10/
배우 정준원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준원은 tvN 금토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이하 ‘언슬전’) 종영 다음날인 19일 자신의 팬 카페에 “워낙 수줍음이 많아 이제야 용기 내어 인사드린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정준원은 “어제 종영한 ‘언슬전’, 방영 전부터 항상 응원해 주셨던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다”며 “‘감사하다’는 말로는 다 표현되지 않을 만큼 정말 감사할 뿐”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드라마는 종영했지만, 새로운 시작점이라 생각한다. 다시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는 것이 응원에 대한 보답이자 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늦지 않은 시일 내에 다음 작품으로 꼭 다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정준원은 “그동안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고, 정준원을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을 가득 담아 인사드린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준원이 출연한 ‘언슬전’은 18일 자체 최고 시청률(8.1%)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극중 정준원은 율제병원 레지던트 4년차 구도원을 연기, ‘워너비’ 선배의 모습부터 현실 남자친구의 면면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그려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하 정준원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정준원입니다.
카페에 가입한 지는 오래되었지만, 워낙 수줍음이 많아 이제야 용기 내어 인사드립니다.
어제 종영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방영 전부터 항상 응원해 주셨던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다’는 말로는 다 표현되지 않을 만큼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
아쉽게도 드라마는 종영했지만, 새로운 시작점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는 것이, 응원에 대한 보답이자 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늦지 않은 시일 내에 다음 작품으로 꼭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동안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고, 정준원을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을 가득 담아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