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LTON HEAD ISLAND, SOUTH CAROLINA - APRIL 19: Si Woo Kim of South Korea plays his shot from the 18th tee during the third round of the RBC Heritage 2025 at Harbour Town Golf Links on April 19, 2025 in Hilton Head Island, South Carolina. Jared C. Tilton/Getty Images/AFP (Photo by Jared C. Tilton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5-04-20 07:35:14/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김시우(30)가 시그니처 대회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무리했다. 2년 만에 통산 5승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핑크스(파71)에서 열린 RBC 헤리티지 3라운드서 버디 6개·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김시우는 중간 함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하며 단독 1위에 올랐다. 2위 저스틴 토머스, 앤드류 노박(이상 미국)과는 단 1타 앞섰다. 마지막 4라운드는 오는 21일 오전부터 열린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5승에 도전한다. 앞서 2016 윈덤 챔피언십, 2017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1 소니 오픈, 2023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매버릭 맥닐리(미국)가 2타 차 4위(13언더파 200타)에 포진했다. 브라이언 하먼(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김시우에게 3타 뒤진 공동 5위(12언더파 201타)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이날 3타를 줄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7위(11언더파 202타)로 순위가 내려갔다.
안병훈은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 1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공동 20위(7언더파 206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