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스틸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경수진과 정지소가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통해 자매 호흡을 맞춘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이하 ‘거룩한 밤’) 경수진, 정지소 캐릭터 스틸을 1일 공개했다.
‘거룩한 밤’은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이다.
이번 작품에서 경수진은 악마에게 영혼을 빼앗긴 동생을 구해야 하는 언니 정원 역을 맡았다. 원인 모를 이상 증세가 나타난 동생을 위해 온갖 방법을 써보지만, 의학으로 답을 찾지 못하자 고민 끝에 ‘거룩한 밤’을 찾는 인물이다.
경수진은 동생을 포기할 수 없는 언니와 환자를 바라만 봐야 하는 의사 사이를 오가며 다양한 감정선을 유연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경수진은 “정원과 관객들이 바라보는 시점이 같다고 생각했다. 악마를 봤을 때, 기이한 현상을 느꼈을 때 리액션들을 ‘거룩한 밤’ 팀과 어떻게 다르게 표현할까에 중점을 뒀다”고 짚었다.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스틸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지소는 악마에게 잠식당한 동생 은서로 분해 놀라운 열연을 펼친다. 정지소는 평범했던 소녀의 모습부터 악마가 몸에 깃든 후 자신도 제어하지 못하는 이상증세에 압도당하는 순간까지 큰 낙차의 연기를 자유자재로 해냈다는 귀띔이다.
정지소는 “지켜주고 싶고 위태롭고 보는 사람이 어쩔 줄 몰라야 할 것 같은 느낌을 주려고 했다. 은서의 움직임 액션 때문에 2, 3개월 전부터 액션 연구와 연습에 매진했다”며 역대급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