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는 24일 “국가대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윤석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윤석영은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치고 A매치를 13경기나 소화한 베테랑 풀백이다. 그는 지난 2009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데뷔했고, FC서울, 강원FC, 부산 아이파크 등에서 활약했다. 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에서만 257경기 출전해 9골 19도움을 올렸다. 지난해엔 강원에서 17경기 나서 팀의 준우승을 기여하기도 했다.
과거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소속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무대를 누비기도 했다.
권오규 충북청주 감독은 “수비진 보강이 필요하다고 느껴서 영입했다"며 "윤석영은 전술 이해도가 높아 팀에 빠르게 녹아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영은 구단을 통해 “충북청주의 미래에 대해 들었을 때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여겼다. K리그 내의 모범이 될 수 있는 팀이라 생각했고 앞으로 감독님을 도와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