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사진=SBS 제공)
배우 유지태가 ‘절친’ 개그맨 김준호의 청첩장을 받고 놀라워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가 청첩장을 주기 위해 유지태를 만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준호가 건넨 청첩장을 받은 유지태는 “이런 걸 다 받아본다. 진짜 결혼하는 거냐”면서 “잘 어울린다”고 축하를 건넸다.
그러면서 “어떻게 (김지민과) 결혼할 생각을 했냐. 너무 아깝잖아 지민씨가”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마지막 여인으로 생각하고 사랑하게 됐다”고 쑥스럽게 웃었다.
이후 유지태는 김준호에게 결혼 15년차다운 현실 조언을 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7월 13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코미디언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한편 김준호는 유지태와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동기다. 이들은 대학교 시절 함께 자취하기도 한 30년지기 절친 사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