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롯데 자이언츠전은 낮 12시 18분 입장권 2만3750장이 모두 팔렸다. 전날 개막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매진이다. LG 제공 지난해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한 올 시즌 프로야구는 시범경기부터 뜨거운 열기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2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개막전은 모두 만원 관중 속에서 치러졌다. 이날 하루에만 총 10만 9950명이 야구장을 찾아, 2019년(3월 23일·11만 4021명)에 이어 역대 개막전 두 번째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또한 5경기 기준 역대 일일 최다 관중 3위(1위, 2016년 5월 5일 11만 4085명)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