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엔플라잉이 완전체 단독 콘서트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공식 SNS를 통해 엔플라잉의 단독 콘서트 ‘2025 엔플라잉 라이브 ‘엔콘4 : 풀 써클’’ 개최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3년 1월 개최했던 ‘2023 엔플라잉 ‘엔콘3’’ 이후 약 2년 만에 열리는 완전체 단독 콘서트로, 5월 9~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7월 5일 부산 KBS부산홀에서 진행된다.
공연명 ‘엔콘4 : 풀 써클’은 변화와 성장을 거쳐 돌아온 엔플라잉과 이들을 기다려 준 엔피아(공식 팬덤명)가 모여 이룬 완전한 원을 의미한다. 멤버 차훈, 김재현, 서동성이 전역한 후 다시 시작하는 ‘&CON’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공개된 포스터는 콘서트 정보 텍스트를 숫자 ‘10’으로 형상화해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엔플라잉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 ‘스타’로 큰 사랑을 받고, 팬송 ‘블루 문’의 역주행으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어 아시아 투어, 국내 인기 페스티벌, 대학 축제, 시상식 등 다양한 무대에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며 글로벌 대세 밴드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번 공연에서 엔플라잉은 깊어진 감성과 단단해진 팀워크로 완성도 높은 밴드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완전체 단독 콘서트인 만큼, 이들이 만들어낼 감동과 에너지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