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유니버스는 국내 최초로 ‘후지 록 페스티벌’(FujiRockFestival) 입장권 단독 판매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후지 록 페스티벌은 매년 여름 일본 니가타현의 나에바 스키 리조트에서 매년 여름에 ‘자연과 음악의 공생’을 테마로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다. 나에바 스키 리조트는 도쿄에서 약 90분 거리에 위치하며,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페스티벌은 약 4km에 걸쳐 펼쳐지며 12개의 무대가 서로 다른 분위기와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올해는 프레드 어게인(FREDAGAIN), 벌프펙(VULFPECK), 뱀파이어 위켄드(VAMPIREWEEKEND) 등 인기 뮤지션의 출연이 예정돼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놀유니버스는 인터파크 투어·티켓, 트리플을 통해 5월 15일까지 공식 할인 입장권을 판매한다. 추후 일반 입장권, 페스티벌 내 캠핑 사이트, 항공, 현지 교통 및 숙박을 통합한 패키지 상품도 차례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놀유니버스는 글로벌 여행·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해 왔다. 그중 일본 대표 문화 콘텐츠 티켓 플랫폼 eplus(이플러스)와 지난해 상호 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각국의 인기 뮤지컬, 콘서트, 스포츠, 전시 등을 양국 여행객들에게 교차 판매하며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신정호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일본 유력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 문화 콘텐츠의 국내 접근성을 높이고, 동시에 한국의 매력을 일본에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며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전문 콘텐츠,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를 아우르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