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힙합계의 랜섬웨어 N픽하이. 살릴 수 있는 것만 살렸습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 미쓰라, 투컷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지금 제일 오래 한 힙합 쪽이 선배 중에 누가 있냐”고 물었고 타블로는 “저희 말고는 다이나믹 듀오밖에 없다”며 “매일 생각하면 두렵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타블로는 그 이유에 대해 “가수는 오랫동안 하기 힘들다. 사실 저희는 이미 유통기한이 지나서 너무 오랫동안 안 상하고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이어 “5년만 돼도 힘든데 21년이 됐다. 매일마다 아침 눈 뜨면 좀 두렵기도 하다. ‘올해까지는 괜찮은 것 같은데 내년은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반복된다”고 설명했다.
정호철은 “그런 것 치고는 곧 콘서트를 한다”고 말했고 에픽하이 멤버들은 타이밍이 좋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