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선부 부친 박옥천 씨(왼쪽에서 두 번째)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모습. 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이 우리나라 선수 최초로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태준(20·경희대)에게 축하 격려금을 전달하고 건강기능식품 지원을 약속했다.
매일유업은 12일 본사에 박태준의 부친 박옥천 씨를 초대해 축하 격려금과 셀렉스 제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옥천 씨는 2001년 매일유업에 입사해 현재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엠즈베이커스에서 경영지원그룹장으로 재직 중이다.
매일유업은 박옥천 씨에게 축하 격려금을 전달하고, 6000만원 상당의 셀렉스 등 건강기능식품 지원을 약속했다.
박옥천 씨는 "태준이가 20년간 매일유업 분유, 우유를 먹고 자라면서 건강한 체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성형 엠즈베이커스 대표는 "앞으로도 박 선수의 건강과 성장을 지원하며, 그의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박태준은 지난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에서 기권승을 거둬, 우리나라 최초로 이 체급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